문화창작팀 <진담>은 2018년, 연기수업을 듣던 중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소모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팀입니다. 이후로 소소하게 연기 스터디, 시나리오 스터디를 거쳐, 단편영화제작까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로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김현수, 배우 겸 예술경영인을 꿈꾸는 유가온, 작가와 배우를 꿈꾸는 최담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팀 단위로, 또 각자 작품활동을 왕성히 진행 중이며, 진심을 담자, 진짜를 담자라는 팀명에 맞게, 독립 예술계에 멋진 크리에이티브 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단편영화 동전노래방 시놉시스
“곡 하나 써와봐, 기대는 말고.”
회사의 파산과 소통하지 않는 애인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싱어송라이터 담. 꿈을 접어야 하나 고민할 때, 전 회사의 매니저가 신곡을 써오라는 조건으로 넌지시 동업을 제안한다.
결정을 미루던 중, 담은 거리버스킹을 하다 자칭 작곡가라는 수수께끼의 여성을 만난다. 곡을 만들어 줄 테니, 하루만 놀아달라는 작곡가의 뜬금없는 제안을 하는 작곡가. 그렇게 담은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매일 걷던 길을 같이 걷고, 혼자 쉬던 공원에도 가보고, 미완의 자작곡도 부르며 천천히 친해지는 둘. 여행을 하며 작곡가와의 소박하지만, 진심으로 들어주는 대화를 통해 담은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된다.
결국 작곡가와의 여행이 끝나고, 담은 규학에게 이별을 선포하며, 스스로 자작곡을 완성시킨다.
Opmerkin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