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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t is Better than Better
DBB의 입구는 커다란 콘크리트 옹벽과 철문으로 막혀 있습니다. 그래서 DBB가 옛 조선의 허락된 사람만이 출입을 할 수 있었던 비원처럼 느껴집니다. 입구를 통해서 보이는 넓은 잔디정원과 그 가운데를 가로질러 건물의 중앙으로 뻣어나간 제주도 현무암 모습은, 마치 종묘의 검정색 돌로 만들어진 신도를 닮았습니다. 그리고 길게 설계된 종묘의 건물과 처마 아래 줄지어 서있는 열주의 모습을 콘크리트 건물로 재현했습니다.
건물에 들어서면, DBB(Deep Blue sea Bottom) Hall을 보시게 됩니다. 대부도의 깊고 푸른 바다를 연출한 작품을 감상하시고서 매장으로 이동하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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